인물일반

“보이지 않아도 느낄수 있는 장애인 복지서비스 위해 노력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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◇강원도시각장애인연합회(회장:임조성)는 8일 춘천 베어스호텔 1층 의암홀에서 '제41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'을 열고, 도내 시각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에 이바지한 11명의 유공자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했다.

41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 성료

복지환경 구축 유공자 11명 표창

강원도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이끌어내기 위한 '제41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'이 8일 춘천베어스호텔 1층 의암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.

강원도시각장애인연합회(회장:임조성)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전준용 양구지회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해 홍기선(동해)·이남우(속초)·전미옥(철원)씨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등 복지환경 구축에 힘쓴 유공자 11명에게 표창과 감사패가 전달됐다.

곽도영 도의장은 “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서비스는 질과 양 모두 중요한 척도로 작용된다”며 “우리 실생활에서는 아직도 시각장애인분들을 비롯해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복지서비스가 많이 부족한 만큼 도의회에서도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”고 말했다.

임조성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“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 속에서 행사를 치를 수 있게 돼 기쁘면서도 연중 가장 큰 행사를 축소해 치르게 돼 안타깝다”며 “대신 각 18개 시·군 지회와 합심해 다양한 행사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”고 강조했다.

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책에 동참하기 위해 매년 기념식과 함께 진행하던 '강원도시각장애인사회복지대회' 진행 없이 이삼희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상임이사, 이정식 강원도장애인단체연합회장을 비롯한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.

김수빈기자 forest@kwnews.co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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